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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 신규폰트 | Rix브로드 — 유현주 서체 디자이너 인터뷰 디자인 작업을 하다 마음에 드는 해외 영문 폰트를 발견했지만, 정작 함께 어울리는 한글 폰트를 찾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 있으신가요? 서체 디자이너도 개인 디자인 작업을 할 때는 폰트를 선택하는 사용자가 됩니다. 유현주 서체 디자이너 역시 영문 폰트와 어울리는 한글 폰트를 찾지 못했던 아쉬움을 새로운 서체 제작의 출발점으로 삼았는데요. 사용자의 경험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하나의 서체로 완성되기까지, Rix브로드에 담긴 유현주 디자이너의 고민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Rix브로드는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었나요? 폰트 작업 외에도 개인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종종 영문에 해외 폰트를 사용하는데, 그와 어울리는 한글 폰트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결국 스타일이 다른 일반적인 고딕 한글 폰트를 대신.. 더보기
  • Design 신규폰트 | Rix펑키즈 — 박지영 서체 디자이너 인터뷰 젊음의 자유분방함과 반항적인 에너지를 글자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요?거칠고 날카로운 조형, 자유분방한 형태, 그리고 곳곳에 더해진 키치한 장식까지. 펑크록 특유의 반항적인 에너지를 글자로 풀어낸 신규 서체 ‘Rix펑키즈(RixPunkiz)’가 출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생각에서 출발해 이런 독특한 서체가 탄생했을까요? Rix펑키즈를 디자인한 박지영 서체 디자이너를 만나, 펑크라는 콘셉트를 글자로 풀어낸 과정부터 디자인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색깔의 폰트를 만들고 싶은 서체 디자이너 박지영입니다. ‘Rix펑키즈’의 제작 배경을 들려주세요. 거칠고 날것 그대로의 자유로운 인상을 가진 글자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글자가 단순히 내용을 전달.. 더보기
  • Branding 기업전용서체 | 뻗어나가 반짝이는 — 동서대학교 스텔라체 별의 이름을 가진 서체스텔라(Stellar). 별이라는 뜻입니다. 동서대학교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전용 서체의 이름입니다.대학 전용 서체는 보통 안정감을 택합니다. 신뢰와 전통을 말해야 하니까요. 스텔라체는 반대로 갔습니다. 이 서체가 말하는 건 학교가 쌓아온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앞으로 갈 곳입니다.세 가지 조형 장치날카로운 플레어 세리프 획 끝이 나팔처럼 살짝 벌어지는 형태입니다. 명조도 고딕도 아닌 중간 지대인데, 한글에서는 시도가 드문 영역입니다. 이 마감이 만드는 게 '번뜩임'입니다. 획이 끝나는 순간 빛이 튀는 인상이죠.역동적인 획의 흐름 가로세로가 반듯하게 정렬된 구조가 아닙니다. 획마다 방향과 속도가 살아 있어, 글자가 정지해 있지 않고 어딘가로 향하는 느낌을 만듭니다.. 더보기
  • RixFont 기업전용서체 | 숲을 글자로 옮기는 방법 — 유한킴벌리 푸른숲체 개발기 42년을 이어온 이름을 글자로 받는다는 것'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1984년에 시작됐습니다. 42년입니다. 이 정도 시간을 견딘 캠페인은 더 이상 광고 문구가 아니라 사회의 공용어에 가깝습니다.폰트릭스가 유한킴벌리로부터 이 캠페인의 전용 서체 개발을 의뢰받았을 때, 가장 먼저 정리해야 했던 건 조형이 아니라 범위였습니다. 42년의 무게를 서체가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캠페인이 이미 해냈습니다. 서체가 할 일은 그 무게를 오늘의 화면과 지면 위에서 다시 읽히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목표를 이렇게 좁혔습니다.숲을 설명하지 않고, 숲을 닮은 리듬을 만든다.출발점은 'ㅇ'이었습니다푸른숲체의 조형은 정원형(正圓)의 'ㅇ' 에서 시작합니다.이건 얼핏 모순처럼 보입니다. 완벽한 원.. 더보기
  • Design 신규폰트 | Rix지젤(RixGiselle) — 리본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우아함 어떤 글자는 읽히기 전에 먼저 분위기를 만든다좋은 서체를 만나면 문장을 읽기도 전에 공기가 먼저 바뀝니다. 종이의 결이 달라지고, 화면의 여백이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죠. 폰트릭스가 2026년 7월 새로 선보인 **Rix지젤(RixGiselle)**은 바로 그런 종류의 글자입니다.이름부터가 힌트입니다. 지젤. 낭만 발레의 대명사이자, 무대 위에서 가장 가볍고 가장 슬픈 이름. 이 서체를 처음 화면에 띄웠을 때의 인상도 꼭 그랬습니다. 무겁게 서 있는 대신, 한 박자 늦게 내려앉는 리본처럼요. 곡선이 만드는 인상담당 디자이너는 이 서체를 두고 곡선적인 획으로 리본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형태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글자를 늘어놓아 보면 이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획이 꺾이는 대신 흐르고, 멈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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